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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SH DOVE 트래시 도브, 페이스북의 보라색 비둘기




페이스북에 최근들어서 보라색 새가 많이 보인다.

그 새의 정체가 도데체 뭘까?

그래서 구글에 검색해봤다

"페이스북 보라색 새" 아무것도 안나왔다
"페이스북 보라색 닭" 아무것도 안나왔다
"페이스북 보라색 비둘기" !!
오 검색이 된다.

아래의 내용은 YTN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원본 뉴스>
http://www.ytn.co.kr/_ln/0109_201702151140069684


페이스북을 습격한 '보라색 새'의 정체는?

요즘 SNS에서 눈에 띄게 자주 보이는 이모티콘이 있다. 보라색 깃털에 멍한 표정, 자꾸만 머리를 흔드는 보라색 새. 어느 날부터 SNS 댓글 창을 점령한 이 이모티콘은 지금 SNS에서 알 수 없는 인기를 얻고 있다. 
이모티콘 속 보라색 비둘기는 아래와 같이 움직인다.


페이스북을 습격한 '보라색 새'의 정체는?


사실 이 새 이모티콘은 한 디자이너의 손에서 탄생했다.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시드 웰러는 '트레쉬 도브스(Trash Doves)'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 이모티콘을 만들었다.

처음 등록된 날은 1월 31일이었지만 2월 7일을 기점으로 태국 SNS에서 보라색 새 이모티콘이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얼마나 소문이 자자했으면 미국에 있는 원작자가 태국 사람들의 관심에 고맙다고 말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을 정도.



(▲ 보라색 비둘기에 대한 태국 네티즌들의 관심에 감사하다고 말하는 이모티콘 원작자)

보라색 새는 곧 한국 SNS로까지 활동 무대를 넓혔다. 게시글마다 보라색 새가 정신 사납게 머리를 흔들고 있다. 오죽하면 심지어 온라인상에서 트레쉬 도브스 이모티콘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물론 이 새에 어떤 거창한 의미가 담긴 건 아니다. 원작자 또한 SNS를 통해 '친구들, 가족들에게 스팸처럼 보낼 수 있는, 바보 같은 스티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크고 동그란 비둘기의 눈에 매료됐는지 트래쉬 도브스 열풍은 SNS상에서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