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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업 혁명 관련 영상 본 후기



. 플랫폼(Platform)이란?

 

사전적 용어론 기차역의 승강장 또는 무대강단을 뜻한다.

또한 그 의미가 확대되어 컴퓨터 시스템,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뜻이 존재한다.

 

내가 오늘 유튜즈 강연을 통해 알게 된 플랫폼 기업에서의 'Platform' IT용어로써

[판매자와 구매자 양쪽을 하나의 장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 을 의미한다.

풀어서 이야기를 하자면, 어느 플랫폼 기업의 사업자가 어떠한 환경을 제공하고

여러 사람들이 그곳에 참여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라는 의미이다.

 

예를 들면, 페이스북 사업자 그리고 개발자들은 '페이스북'이라는

웹사이트(환경)을 제공하면 그 안에 있는 컨텐츠(가치)들은

여러 사람들이 웹사이트를 이용을 하면서 만들어낸다는 의미이다.

 

플랫폼 산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제조업과는 확연히 다르다. 전통적인 산업은 생산과 판매,

유통이 한기업의 추진으로 일방향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런 산업 모델을 한쪽 방향으로만

이어지는 파이프와 같다고 하여 파이프라인 모델이라고 한다.

 

하지만, 플랫폼 산업은 소비자가 생산자가 되기도 하는 양방향 산업이다.

서울 역사 안의 플랫폼을 상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서울역으로 부산에서 출발해서 도착도 하지만, 서울역을 출발해서 부산으로 가기도 하는 것

처럼 말이다. 또한 부산뿐 아니라, 대구도 대전도 양방향에서 이동이 가능하다.

 

플랫폼 산업은 필요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나누고 공유할 수 있다.

이것이 플랫폼 산업의 기본적인 의미라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 충분히 성과를 내고 있는 플랫폼 기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각 나라를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미국을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

 

트위터(Twitter), 구글(Google), 애플(Apple), 페이스북(Facebook)

 

-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SNS쪽으로 유명하다.

- 구글은 인터넷 검색, 클라우딩 컴퓨터, 인터넷 광고 제공하는 걸로 유명하다.

- 애플은 아시다시피 아이폰, 아이패드 등 하드웨어, 앱스토어 라는

  독자적인 소프트웨어로도 유명. (우리나라 기업 삼성은 구글이 만들어낸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한다.)

 

  (2) 중국을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

 

 텐센트(Tencent), 알리바바(Alibaba), 바이두(Baidu)

 

- 텐센트는 인터넷 서비스 및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써

무료 메시징 컴퓨터 프로그램인 텐센트 QQ로 잘 알려져 있다.

- 알리바바는 해외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를 중국의 부품,

완제품 생산업체로 연결해주는 기업이다.

- 바이두는 중국의 최대 검색 엔진으로써 중국의 네이버 라고 생각될 듯.

우리나라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최대 2TB 대용량의 네트워크 디스크) 유명해짐.

 

(3)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

 

네이버(Naver), 넥슨(Nexon), 카카오톡(Kakaotalk)

 

- 네이버는 우리나라 최고의 검색 엔진

- 넥슨은 게임 서비스 기업

- 카카오톡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제공

 

 

2014년도 919일에 중국의 플랫폼 기업인 알리바바가 뉴욕증시에 상장을 했다.

1999년에 창업한 일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이제는 현대도, 삼성도

넘볼수 없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을 한 것이다. 뉴욕 증시에 상장한 첫날부터 시가총액

2416000억을 찍었다. 창업된 지 15년 밖에 되지 않은 중국의 기업이 이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거대 기업이 되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봤을 때 전 세계의 10대 인터넷 기업 중 중국기업이 10개 기업 중 4개의 자리나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무서운 속도로 급성장 하고 있는 중국의 기업들이 어떻게 진화하고 변동될지

국내 하드웨어형 기업들은 어떻게 변할지 사뭇 걱정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은 네이버이다.

네이버는 한국의 증시 시가총액 10권 안에 진입하여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화학을 추월했다고 한다.

이런 네이버를 한국내 10위권 안으로 진입시킨 원동력은 전세계 가입자 5억명에 육박한 라인 때문이라고 한다.

라인은 모바일 메신져로 지금 전세계를 시장으로 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벤처협회 초대 회장이신 이민화 교수님 말씀을 빌리자면

네이버의 기업가치 20조원의 절반은 모바일 메신져 라인의 가치라고 하니 대단하다고 말 할 수 밖에 없을 듯하다.

 

[아이디어 오디션]이라는 우리나라의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플랫폼 산업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고 보이는데 일반인들의

여러 아이디어들을 두고 그중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각종 전문가들의

연합으로 최정적인 제품을 디자인,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일반 아이디어와 디자인 유통과 판매 구조 모두가 수평적인 관계로 이뤄져 있는

[아이디어 오디션]은 수익 또한 기여도에 따라 배분되는 공평한 구조이다.

플랫폼이 기능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공유의 의미가 최고 가치로 이뤄져야할 것같다.

특정인을 위한 이익구조가 된다면 플랫폼 자체는 기능을 잃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플랫폼은 공정하게 가치를 만들어내고 분배되어야 한다.

다양한 이해관계가 서로 모여 공유하고 분배하며 가치를 만들어내는 플랫폼 산업.

그 이해관계는 지혜롭고 공평해야 모두가 이익을 내고 또 다시 그 이해관계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며 성잘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 그렇다면 우리는 플랫폼을 얼마나 알고 있고, 변화하고 있는가?

 

플랫폼 기업의 성공 신화로 오는 경제적, 사회적 가치는 글로벌 경제의 핵을 이루는 혁명으로

자리매김을 하며 기존 정통 산업 비즈니스 구조의 판을 바꾸고 있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공간으로

함께 성장하며 누구나 제약을 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형태를 말하는데,

기존의 일방향의 전통 파이프라인 기업 시스템의 한국의 많은 기업들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고 선도하지 않으면 생존 자체를 위협받는 시대가 왔다고 봐야 할 것 같다.

한국의 경제는 플랫폼의 개방 공유를 외면한다면 더 이상의 한강의 기적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삼성과 현대로 대표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파이프라인 기업들은 플랫폼의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의 혁명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 그렇다면 앞으로 증시는 어떻게 보아야할것인가?

 

아마존, 야후, 알리바바 다음카카오로 대표되는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기업들..

플랫폼을 보유했다는 의미는 더 쉽게 풀자면, 정수기 회사가 보유한 플랫폼을 이용하여 비데도 ,

연수기도 팔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카카오가 게임,금융,택시사업까지

그 영역에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이유가 이러한 막강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을 통한 전자결제, 송금, 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드,등 새로운 금융서비스인 핀테크관련 사업을

눈여겨 봐야되는 것이 아닌가싶다.

핀테크의 시작은 바로 지급결제 서비스인데 수익모델이 간단하고

결제 창구 역할을 하면서 확보한 이용자 트래픽을 이용해 새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에 용이하다,

이미 페이팔과 알리페이가 성공적으로 런칭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국내 핀테크 비즈니스는 이용자 트래픽을 장악하고 있는 회사들이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이며

막대한 트래픽과 금융 서비스를 갖춘 다음카카오와 네이버가 최선주가 된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고 봐야할 것이다.


*원래 필자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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