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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을 찾다

category Life/일기 2017. 4. 30. 19:02


 

THE CREW & FORZA HORIZION 3

  



날씨 : 맑음

날짜 : 2017년 04월 30일 일요일

중학교 2~3학년 때 이용했던 레이시티 라는 게임이 피망의 건전하지 못한 재정 관리로 인하여 사라진 뒤에 레이싱 게임에 흥을 붙이지 못하고 있었다.

넥슨에서 제공하는 카트라이더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하기엔 너무나 유치하다고 느껴지는 수준이였고.

주변에서 "츄라이 츄라이" 하면서 권유하던 니드 포 스피드, 아스팔트는 내가 하기엔 너무 갑갑한 느낌이였다.

물론 속도감은 정말 좋지만, 나에게 "츄라이 츄라이" 했던 사람들은 내가 말하는 "오픈 월드"의 의미를 모르는 것 같았다.


내가 말하는 "오픈 월드" 라는 말은 정말 말그대로, 레이싱을 하든 안하든 자동차를 타고 지형위를 달리고 있을 수 있는 그런 것이다.

니드 포 스피드, 아스팔트는 정확히 말하자면, "존 ZONE" 형식을 취한 게임이다.

RPG로 따지자면, 인-던 (in dungeon) 형식 게임인 것이다.

퀘스트를 받고 제한 된 필드로 이동하여 퀘스트를 진행하는 그런 형식 말이다.


한동안 그런 게임이 개발이 되지 않아서, 잊고 살기로 하고 다른게임을 찾고있었다.

하지만 REDOUT이라는 속도감이 매우 좋은 미래형 레이싱 게임을 하다보니, 문득 지금 쯤이면 내가 원하는 게임에 근접한 게임이라도 개발되어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 서핑을 시작하였다.



중간 중간에 나에게 GTA5를 권유하는 분들도 계셨다.

GTA5도 참 좋은 게임이다. 하지만 나는 정확한 내 취향을 찾고 있었다.


1 )차에 있어서 마니악한 부분 즉, 엔진음이 다 다르고, 게임의 전반적인 물리엔진 보다는 차량의 물리엔진에 더욱더 신경 쓴게임.

2 )그렇다고해서 GRID나 REAL RACING 처럼 진짜 너무 현실을 반영해서 니트로 부스터같은게 없는 그런 현실성은 아닌 게임,

3 )과금이 심하지 않은 게임.

4 )"오픈 월드" 인 게임.


당연히 3번 4번을 통해서 넥슨과 한국회사 게임은 바로 퇴출 되었다.

그리고 우연히 윈도우 10에서만 지원하는 "FORZA HORIZON 3" 포르자 호라이즌 3과, 유비소프트 제품인 THE CREW를 알게 되었다.

포르자 호라이즌 3는 스팀에는 아직 등록이 되지 않은 마이크로 소프트 사 전용 게임이라고 한다.


어짜피 6월 전역이후에 윈도우 10을 살 생각이였는데, 잘 되었다고 생각이 든다.


두 게임 모두 [심리스] 형식의 렌더링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심리스] 렌더링은 예시로 말하자면 GTA5형식이다.

미리 플레이어가 진행하는 경로를 대충 예상해서 그 해당 반경 몇부분을 지속적으로 렌더링을 하여, 로딩이 없게 만드는 방식이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인던" 형식에 비해서 렉이 많이 걸리는 결점이 있지만, "오픈 월드" 게임을 즐기려면 당연한 부분이 아니겠는가?


아무튼 이제 슬슬 근 6~7년 가까이 내려 놓지 못한 레이시티2, 레이시티 1의 넥슨 인수에 대한 미련은 내려 놓을 때가 도래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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