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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OST 에일리 -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가사]

널 품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찬란한 것을


작은 숨결로 닿은 사람

겁 없이 나를 불러준 사랑


몹시도 좋았다


너를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도 했던

평범한 모든 순간들이


캄캄한 영원

그 오랜 기다림 속으로

햇살처럼 니가 내렸다


널 놓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쓸쓸한 것을


고운 꽃이 피고 진 이 곳

다시는 없을 너라는 계절


욕심이 생겼다

너와 함께 살고 늙어가

주름진 손을 맞잡고

내 삶은 따뜻했었다고


단 한번 축복


그 짧은 마주침이 지나

빗물처럼 너는 울었다


한번쯤은 행복하고 싶었던 바람

너까지 울게 만들었을까


모두 잊고 살아가라

내가 널 찾을 테니

니 숨결 다시 나를 부를 때

잊지 않겠다


너를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도 했던

니가 준 모든 순간들을


언젠가 만날

우리 가장 행복할 그날

첫눈처럼 내가 가겠다

너에게 내가 가겠다





[평]


솔직히 에일리 노래를 그렇게 썩 좋아하지 않는다.


매번 노래 주제가 남자가 떠나서 "나는 너없이도 잘 살고 있다, 더 멋진 내 모습을 봐라"

같은 정신승리를 거두려하는 그런 주제를 린킨 파크 수준으로 사골을 끓이듯 우려대서 말이다..


아마도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이곡이 에일리가 불러서 좋다기보단,

이 가사자체와 음이 너무 좋다.


아마도 정동하가 불렀어도 괜찮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발라드를 "정~~말" 특이한 케이스 아니고서야 듣지 않는 나다.


그런데 생활관에서 도깨비를 정주행하고나서 머리속에 남는 멜로디가 있어서 찾아보게 되었는데

그게 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였다.


오늘 2017년 4월 23일 휴가를 복귀하기전에 [마비노기]에서도 악보를 찾아서 연주를 하고 영상을 찍어 보았다.


휴가나가면 할일이 오히려 더 많아지는 것 같아서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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