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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내가 고르는 드라마 OST 1

category Music/그외 2017. 5. 10. 19:13


 

내가 고르는 드라마 OST 시그널 OST 김윤아 - 길

  




영상




제목&가사

김윤아 - 길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아
이 길이 옳은지
다른 길로 가야 할지

저길 저 끝에
다 다르면 멈추겠지
끝이라며
가로막힌 미로 앞에 서 있어

내 길을 물어도
대답 없는 메아리

어제와 똑같은
이 길에 머물지 몰라

저 거미줄 끝에
꼭 매달린 것처럼

세상 어딘가
저 길 가장 구석에
갈 길을 잃은 나를 찾아야만 해

저 해를 삼킨 어둠이 오기 전에
긴 벽에 갇힌
나의 길을 찾아야만 하겠지

가르쳐줘 내 가려진 두려움
이 길이 끝나면
다른 길이 있는지

두 발에 뒤엉킨
이 매듭 끝을 풀기엔
내 무뎌진 손
더 아프게 조여와

세상 어딘가
저 길 가장 구석에
갈 길을 잃은 나를 찾아야만 해

저 해를 삼킨 어둠이 오기 전에
긴 벽에 갇힌
나의 길을 찾아야만 하겠지

사연

사실 드라마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만해도, 어머니 아버지 따라다니며 인생철학적인 영화를 많이 보고, 눈물 젖게되는 영화를 많이 보았는데, 20대가 되면서인지, 아니면 군대를 오면서 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단순하게 때려부시고, 죽이고 납치하고 성적인 자극이 심한 영화를 많이 찾아보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다음주를 기다려야되고, 답답해 죽겠는 드라마는 정말 내 취향이 아니였다.


근데 군대에서는 정말 너무너무 심심하다보니 뭐라도 해야 시간이 간다.

아무 생각없이 친구를 따라서 시그널을 시청하게 되었는데 내용이 꽤나 흥미로웠다.


단순하게 과거의 사건을 해결하는 그런 탐정물이였다면 , 이 드라마를 끝까지 안찾아봤을 것 같다.

과거와의 통신, 작가의 치밀한 연결고리식 플랏plot 구성, 여성 상대의 범죄,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 어두운 분위기의 범죄

이런 내가 좋아하는 류의 컨텐츠가 맞아 들어갔기에 내가 2017년 5월 10일, 오늘 최종화까지 보게 되지 않았나 싶다.


각설하고..드마라가 좋은건 직접 보면 알 수 있고,

옛날부터 생각 중이였다.

'언제 한번 드라마 ost나 좀 정리해보자. 영화 ost도 괜찮지만 한국이라는 나라에는 드라마 ost좋은게 많은데 말이지..'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오늘 시그널 시즌1을 마무리 지은걸 계기로 첫 글을 작성하게되었다.


가사도 정말 좋고, 김윤아라는 분의 목소리가 가사에 잘 맞아 들어간다고 표현을 해야되나..? 

그 노래의 분위기에 맞는 목소리라 더 좋은것 같다

특히 "세상 어딘가 , 저 길 가장 구석에~~워어어 갈길을 잃은 나를 찾아야 만해 우우~" 이부분이 제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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